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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도부드러운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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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아이와 싸우지 않고 무사히 등원 시키고 싶어요

올해 7세 여아인데 엄마 말을 너무 안 듣네요ㅠ 아침에 등원 준비할때도 밥먹으라 해도 안먹고 옷도 안 입고 세수도 이도 안 닦을려고 하고 전쟁이네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웃으며 아이를 보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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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세 아이는 자율성이 커지는 시기라 '하기 싫어'로 반항하며 힘 겨루기를 합니다. 아침 전쟁을 줄이려면 전날 미리 준비를 함꼐 하고 아침 루틴을 그림, 표로 눈에 보이게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명령보다 '밥먹고 나서 **할까?'처럼 선택권을 주면 협조가 늘어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과 매일 하는 전쟁은 아마도 등원전쟁 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들과 매일 아침 등원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이와 부모님의 신경전 때문 입니다.

    부모님은 등원 시간이 늦을 것이 염려되어 그 걱정으로 인해 아이에게 빨리 빨리는 외치는 경향이 높고

    아이는 학교 가기 싫은 마음이 크거나, 잠이 덜깨어 기분이 좋지 않았거나, 감기로 인한 질병으로 인해서

    힘들거나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음을 전달하기 위한 부분이 커서 부모님과 대립이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번지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아이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 하는 루틴을 형성 시켜 주는 것이 필요료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 가기 전 등원 준비를 잘 해야 하는 이유가 왜 인지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 후, 아이가 스스로

    등원 준비 할 수 있도록 등원지도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나아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상황을 잘 대처해 주는 것도 필요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아이와 싸우지 않고 등원을 시키려면, 루틴과 선택권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파란 옷과 빨간 옷처럼, 아이에게 일정한 부분에서의 선택권을 주어서 자기 결정권을 느끼게 해 주세요.

    밥이나 세수, 양치 등은 작은 단계로 나누고, 완료하면 칭찬과 긍정적인 언어로 피드백을 주세요.

    부모님이 먼저 마음을 차분히 하고, 아침 시간을 충분히 여유 있게 잡으면 전쟁 같은 아침이 조금 줄어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