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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1일 전

철갑상어는 민물고기이면서도 바닷물고기라 하던데 왜 그렇게 분류가 되는 건가요?

보통 바닷물고기들을 민물에 넣으면

살지 못하고

민물고기를 바닷물에 넣으면

살지 못한다고 하는데

철갑상어는 민물고기이면서 바닷물고기라고 하더라구요

철갑상어가 민물, 바닷물에서 모두 살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류들에 비해 어떤 생물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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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철갑상어는 실제로는 상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어류로 상어는 연골어류이지만 철갑상어는 경골어류에 속하며, 민물에 주로 살지만 해안에 분포하기도 합니다. 철갑상어가 상어와 다른 점은 바닷물고기인 동시에 민물고기라는 점인데요,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산란하기 위해서 강으로 돌아오는 소하회유 종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철갑상어는 실제로 민물과 바닷물 둘 다에서 발견되는 물고기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분포로 인해 민물고기이면서도 바닷물고기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철갑상어는 민물에서 번식하고 자라다가 바닷물로 이주하는 이주성 물고기로서, 이러한 특성 때문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 모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철갑상어는 비염초수생물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체액의 농도를 주변 물의 농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철갑상어는 민물과 바닷물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갑상어는 호흡 방식으로 기관으로 물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 직접 산소를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물과 바닷물과 같이 산소 농도가 다른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철갑상어의 생태적 특징 때문입니다.

    철갑상어는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지만, 알을 낳기 위해 민물로 거슬러 올라오는 강해성 어류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어류를 소하성 어류라고 하죠.

    철갑상어는 바다의 넓은 영역을 이동하며 플랑크톤이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고 몸집을 키웁니다. 성숙한 개체는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습니다. 민물의 깨끗하고 얕은 곳에 알을 낳은 후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여정을 반복하는 것이죠.

    철갑상어는 이러한 독특한 생활사 때문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산란을 위해 민물로 이동하는 특징이 더 강조되기 때문에 주로 민물고기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철갑상어는 단순히 민물고기나 바닷물고기로 규정하기 어려운 복잡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철갑상어는 민물과 바닷물 모두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삼투압 조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삼투압 조절 능력이 제한되어 한 환경에서만 생존할 수 있지만, 철갑상어는 소금 농도가 다른 환경에서도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철갑상어는 강에서 바다로, 또는 바다에서 강으로 이동하며 생존할 수 있습니다. 삼투압 조절 능력 덕분에 철갑상어는 민물과 바닷물에서 모두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