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같은 기축통화는 누가 어떻게 지정한 것인가요?
달러 같은 기축통화는 누가 어떻게 지정한 것인가요?
모두가 동의한 전세계 국가에서 만든 개념인지 아니면 시장경제에서 시장의 놀리로 인정하는 암묵적 약속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누가 정했다기 보다는 글로벌 국가중에서 가장 군사력이 강력하고 정치가 안정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미국입니다
결국 정치,군사,경제가 가장 강력한 국가의 화폐는 어디서든 믿을 만한 화폐가 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석유를 거래할 때 화폐가 달러라는 점이 상징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축통화로의 지위는 누군가 또는 특정 국가에서 정했다기 보다는 무역관계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결정되어진 것으로 금을 막대하게 보유하고, 군사력과 외교적 영향력이 크고, 금융업이 발달했으며, 국가 신용도와 물가가 높은 국가의 통화가 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정은 IMF와 세계 은행 등 국제 기구에서 지정합니다. 국제 금융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축 통화를 지정하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환율변동이 크지않을것, 국제적인 신뢰와 안정성이 높을것, 충분한 양의 통화가 공급될것, 교환이 자유로울 것 의 조건으로 지정되며 보통 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프랑이 이에 속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달러 같은 기축 통화는 누가 어떻게 지정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결국 미국의 경제력이
세계에서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되었기 때문이고
다른 강대국들이 이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미달러가 기축통화로 등극한 것은 아래 1944년 2차 대전 직후 브레턴우즈 체제가 출범하면서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전 기축통화는 영국의 파운드였습니다. 1, 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며 영국의 경제력이 쇠퇴하며 2차대전 전승국인 미국이 그 바통을 이어 받은 것입니다.
미국의 달러가 금과 태환되며 기축통화가 된 것은 2차 대전 직후 지구에서 가장 경제력이 강한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축통화는 전 세계적인 경제 활동에서 널리 사용되는 통화로,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달러(USD)가 기축통화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의 지정은 전세계 국가들이 모두 동의한 공식적인 약속이 아니며, 역사적인 과정과 경제적 실리, 그리고 시장 경제의 힘에 의해 암묵적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기축통화의 형성 과정기축통화로 특정 통화가 사용되기 시작하는 과정은 단순히 한 국가가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 아니라, 여러 역사적 사건과 국제 경제 구조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1. 브레튼우즈 시스템 (Bretton Woods System)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시작은 1944년 브레튼우즈 회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회의에서 미국 달러가 금과 연결되고, 세계 각국의 통화는 달러에 대해 고정환율을 유지하도록 결정되었습니다. 즉, 미국은 금과 연계된 달러를 중심으로 각국의 통화가 고정환율을 적용하도록 하여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때 미국의 경제력과 달러의 안정성이 주요한 이유였습니다. 당시 세계 경제에서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경제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였고, 금 보유량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달러는 자연스럽게 세계 경제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와 시장의 역할1971년에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금본위제를 폐지하며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되었습니다. 그러나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로서 역할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달러는 금과 연계되지 않고, 시장 경제에서의 신뢰와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에 의해 유지되게 됩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달러는 국제 거래에서 여전히 널리 사용되며, 다른 나라들의 중앙은행들도 달러 보유를 통해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국제 무역에서 달러를 사용합니다. 특히, 석유 거래에서 달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는 석유 달러라는 형태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3. 시장 경제와 암묵적 합의기축통화의 역할은 전 세계적인 협약이나 공식적인 "지정"이 아니라, 시장 경제의 자연스러운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각국의 중앙은행과 정부는 실질적으로 달러를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것에 의해 달러를 기축통화로 인정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국가들이 의도적으로 규명하거나 명문화한 것이 아니라 암묵적인 합의에 의한 결과입니다.
4. 기축통화로서의 신뢰와 안정성기축통화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통화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미국 달러는 미국의 경제력, 금융시장의 안정성,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의해 지속적으로 안정성을 보장받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신뢰도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국제 무역에서 달러가 널리 사용되면서 기업과 국가들은 달러를 거래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달러는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보유되며, 거래되는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기축통화의 암묵적 합의와 시장의 역할결국, 기축통화는 국제 경제에서 시장 경제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실제로 달러를 사용하고 보유함으로써 이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 국가가 이를 선언하거나 정식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와 실질적인 사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 외에도 유로, 일본 엔, 중국 위안화와 같은 다른 통화들도 국제적인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부 국가들은 위안화의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기축통화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결론기축통화는 전 세계 국가들이 공식적으로 합의하거나 지정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경제적 실리, 그리고 시장 경제에서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형성된 것입니다. 달러는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축통화로 자리잡았고, 현재도 국제 무역과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누군가 정해서 딱 이것이 기축통화입니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처럼 시장의 논리로 인정하는 암묵적인 약속으로 보통 달러를 기축통화라고 부르는데요.
통화 발행 국가의 압도적인 군사력과 세계적 영향력이 있어야 하며 첨단 경제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충족시키는 국가가 미국이라 달러를 기축통화라고 명명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금을 기축통화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금본위제는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었기 때문에 달러를 기축통화라고 보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