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너무나도 어린 우리 아들이지만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올바른길은 어디일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를 보면 생각없이 행동을 툭툭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계획없이 생활을 하는 모습이 목표라는 걸 세우면 좋겠는데 잘안되나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6살 아이에게 목표의식을 키우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 나이에 목표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즉흥적인 행동을 많이 하며, 계획 없이 생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달 단계랍니다. 목표의식은 더 나이가 들어가면서 형성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이를 강제로 요구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루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주 가족과 함께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에는 매일 책을 한 권 읽어보자"거나 "하루에 10분씩 블록으로 뭔가 만들어 보자"는 식으로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해 보세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가 목표의식을 갖는다는건 쉬운일은 아니지만 틈틈이 아이에게 공부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도전 과제를 부여해주세요. 그리고 생활계획과 지켜야 할 규칙들도 미리 정해보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무언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거나 혹은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영상을 찾아서 시청하는것도 방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