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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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절제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스트레스가 많은데 푸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자꾸 술을 먹게 되는데 양은 많지 않아도 자주 먹게 되네요.

맥주 1-2병씩 먹는데 어떨 때는 기억이 잘 안날때도 있습니다

밖에서 먹으면 실수할까 집에서 저녁먹으면서 반주를 하는데

절제가 잘 안됩니다ㅜㅜ....

병원을 가야할까요....다들 절주 하시는 분이나 금주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술로 해소하는 습관이 일시적으로 편안함, 행복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뇌의 보상 회로를 망가뜨려서 더 큰 불안, 의존을 유발하게 됩니다. 맥주 1~2병이라는 적은 양에도 기억이 끊켜버리는 블랙아웃 현상이 나타나시면 간의 대사 능력보다, 뇌의 해마가 손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의지력을 떠나 생리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므로, 되도록 병원이나 중독 관리 전문 기관을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보시기를 꼭 권장드립니다.

    절주와 금주에 성공한 분들의 실천하는 구체적인 공통 방법들이 있습니다. 먼저 환경을 셋팅합니다. 집 안에는 술을 아예 두지 않는 것이 필요하며, 술을 구매하는 동선 자체를 피해주셔야 합니다. 배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대체 보상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반주 습관을 끊기 위해서 식사시 술 대신에 강한 탄산수나 시원한 보리차를 드시고, 식후 바로 양치질을 하시거나 식후 20분간 가벼운 산책을 하셔서 뇌의 음주 욕구 연결 고리를 물리적으로 끊어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 땡기시면 저당 탄산 음료나, 저당 디저트를 적당히 드셔서 뇌에 대리 만족감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배출하는 방법을 다른 곳으로 시도해주셔야 합니다. 술은 감정을 마비시킬 뿐 대신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주 3회 정도는 땀이 나는 고강도 운동(스피닝, 타바타, 점핑 운동 추천드립니다)이나 명상, 정기적인 취미 활동으로 코티솔 수치를 낮추는 건강한 도파민 통로를 개척해주셔야 합니다.

    딱 한 잔만이라는 타협은 통하지 않습니다. 절주가 어려울 경우 되도록 술은 2주에 1번씩 빈도를 갖추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금주가 베스트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므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방법이니, 꼭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약물 치료(날트렉손, 항갈망제)가 큰 도움이 될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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