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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돌고래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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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더위나 추위에 견디기 힘든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2

가을이나 봄보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더욱 견디기가 힘들던데요.

왜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견디기가 힘든건가요? 그리고 그 때에도 잘 견디는사람들은 어떻게 잘 견딜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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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람에게 맞는 온도가 존재하고 거기서 벗어나면 몸이 반응하는 게 더위를 타고 추위를 타는 것으로 표현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들여다보면 높게올라간 온도 혹은 낮게 내려간 온도를 보완하기 위해 신체가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특별히 더 더위나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더위와 추위를 심하게 타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 근육량 감소: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체열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는 체온 유지 능력을 떨어뜨려 추위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은 근육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없거나 적게 만들어지는 질병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모든 반응이 느려지고 열 발생이 줄어 기초대사율이 감소합니다. 

    • 호르몬 불균형: 체온 조절과 관련된 신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빈혈: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 장애: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문제: 체온 조절과 관련된 신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야식과 폭식: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추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추위민감증은 추운 환경이나 낮은 온도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여 추위를 못 참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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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극단적인 기온은 체온 조절에 부담을 줍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탈수나 열피로가 발생하기 쉽고, 겨울에는 저체온증이나 혈관 수축으로 신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기온의 극단적 변화에 잘 견디는 사람들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체온 조절 능력이 발달된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계절에 맞는 옷과 환경을 조절하여 신체 부담을 잘 줄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고, 겨울에는 고칼로리 음식으로 체온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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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기초체온을 지키기위해 외부온도에 저항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게 됩니다 허약체질은 더 경디기 힘들고 강인한 체질은 추위더위에도 잘 견디는 면이 있습니다 보편적으로는 열체질은 겨울이 견디기 쉽고 냉체질은 여름이 더 견디기 쉽다고 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인간은 항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부 체온을 36.7도 언저리로 유지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춥거나 더운 계절에는 이 심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 땀이 나거나 몸의 지방을 태워서 열을 내는 등의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혈관이 수축이완함으로써 열을 심부에서 피부를 통해 발산하기도하고 열이 외부로 가지 않도록 지키기도하구요.

    이런 작용들이 더 잘 이루어지는 사람이 있고 떨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 몸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겨울에는 체온을 뺏기지 않는 보호막 역할이 되지만 여름에는 열을 밖으로 발산하지 못하기 하는 방해물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체온유지 측면 이외에도 온도감각이 예민한 사람과 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서 실제 체온의 변화에 상관없이 더위, 추위에 민감하고 둔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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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여름과 겨울에 더 심해지는 건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더 잘 번식하고, 겨울에는 건조한 공기와 실내 난방으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더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잘 견디시는 분들은 대부분 실내 환경관리를 잘 하시는 편인데, 특히 실내 습도 조절이나 주기적인 환기, 침구 관리 같은 것들을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이런 관리만 잘 해도 증상이 많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