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하는 말 입니다.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한글 덕분에 문맹률 0%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육박하는데 이에 반해 중국정부는 20세기 초 90%가 넘는 문맹률을 최근에 가까스로 50%까지 줄여왔는데도 문맹률은 아프리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세계최고 수준의 문맹률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옛 한자만을 써왔으면 50%는커녕 그 절반이나 가능할지 생각하게 한다고 합니다. 현재 읽고 쓸 줄 아는 미국인은 고작 79%에 지나지 않지만 한국은 쉽고 간결한 한글 덕분에 문맹률이 거의 0%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육박한다는 것도 이를 증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