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극단적인 저탄수 식단과 장기간 단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하루 충분 필요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거나, 자신에게 맞지않는 단식시간을 가진다는 조건입니다, 대사 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물론 잘 지키면 이런 부작용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체는 탄수화물 공급이 끊기게 되면 뇌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확보하려고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는 당신생합성 과정을 활성화 시킵니다. 근육은 인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조직이랍니다.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하락하고, 신체는 적은 에너지만으로 생존이 가능한 '절전 모드'로 변하게 된답니다.
만성적인 에너지 결핍이 호르몬 체계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측면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T3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서 대사 속도는 느려집니다. 코티솔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상승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복부 지방 축적도 유도합니다.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은 감소하고 공복 호르몬(그렐린)은 폭증하니 뇌가 강한 섭식 갈망을 느끼게 한답니다.
요요 현상과 장기적인 건강 악화 측면도 있습니다. 이런 '대사 적응' 상태에 식사량을 조금만 늘려도, 낮아진 대사량으로 잉여 에너지가 즉각 체지방으로 전환이 된답니다. 이것이 요요 현상입니다. 반복적인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심혈관계 부담, 면역력 저하, 생리 불순같은 내분비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