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악은 기악 보다 더 훨씬 오래된 것으로 여겨 집니다. 성악은 세속적인 음악과 종교적인 음악으로 나뉘는데 종교적인 음악은 찬송가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찬송가는 기원 후 중세 봉건시대 이전에 유럽에서 종교음악인 찬송가의 형태로 이미 불려진 것이 처음 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성악은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으로 구별되며, 세속음악이란 종교음악 이외의 전부를 말하나 고대에서는 음악과 종교의 관계가 밀접해 순수 세속음악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기원후 기독교의 세력이 강해짐에 따라 종교음악은 교회 음악으로 체계화되고 조직화되지만 세속음악은 소박한 연가나 지방적인 춤곡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종교음악에 대해 세속음악이 명확한 존재를 주장하게 된것은 중세 중엽 이후 미네젱거나 트루바두르라고 하는 음유시인들이 서사시적 전설이나 일상적인 희로애락을 노래 또는 이야기로 전하게 되면서부터이며 바로크기 이후 기악의 대두가 현저히 저하되고 성악을 능가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16세기 이전 음악은 성악이 그 중심이었고 17세기 이후 바로크기에 이르러서도 대체로 성악과 기악은 양적으로 동등했습니다.
음악은 사람의 목소리로 나타내는 성악과 악기로 나타내는 기악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6세기 이전의 음악은 성악이 그 중심이었고, 17세기 이후의 바로크기에 이르러서도 대체로 성악과 기악은 양적으로 동등하였습니다. 기악이 성악을 능가하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부터이며, 현대까지도 그 경향이 강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이 악기가 생기기 이전엔 육성을 활용하는게 음악의 중심이었으나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악기들이 생겨나면서 음악의 중심이 점차 기악으로 넘어간걸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