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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파리매91
똑똑한파리매9123.02.13

환율은 어떻게 정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나라마다 각각 돈의 가치가 틀린데, 환율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궁금합니다.

돈의 가치가 동남아는 싸고, 유럽은 비싼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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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결정되는 원리는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해당 국가의 화폐에 대한 수요의 정도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화폐의 경우에는 해당 화폐의 강세가 이어지게 되며 반대로 수요가 감소한 화폐의 경우는 화폐의 약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의 화폐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는 데는 국가들에 대한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인플레이션 수준', '지리적 위치', '국방력수준' '화폐의 유동성 수준', '기준금리'등이 있습니다. 작년 2월을 기점으로 올해까지 달러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에 따라서 환율이 결정되었던 것의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금융권(미국)에서 금리를 4.5%를 제시하고, 2금융권(한국)에서는 금리를 3.5%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고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디에 예금을 하고 싶을까요? 당연하게도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주는 1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1금융권에 예금을 하기 위해서 2금융권에 맡겨둔 돈을 찾아서 1금융권에 가져가야 합니다. 2금융권의 예금을 팔고(원화를 매도), 1금융권의 예금을 매입(달러를 매수)하게 되고 1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달러에 대한 수요증가)가 발생하다 보니 달러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달러강세 즉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 인플레이션 수준에 의해서도 결정이 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국가의 화폐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보니 화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터키리라와 베네수엘라 화폐는 매일마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다 보니 해당 화폐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손해로서, 해당 국가의 환율은 점차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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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 화폐에 대하여

    외환시장에서 해당 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환전을 통하여

    해당 시장에서 그 화폐의 가치를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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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외환시장에거 각 국의 통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그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을 결정하는 통화정책, 그리고 정치/지리적인 이슈들 입니다.

    만약에 높은 경제성장률과 그로 인한 고금리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는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서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고, 전쟁에 대한 위험이 높은 나라는 통화에 대한 공급이 높아지면서 약세를 나타나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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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도 상대적인 가치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한 통화 가치는 해당 발행국의 국력을 대변합니다. 미국이 2차 대전 이후 기축통화국이 되었고 최근 미국의 달러가 엄청난 강세를 띤 것도 미국의 국력이 강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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