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글만 읽어도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고 너무 어이가 없으시겠어요 몇 년 지난 일을 굳이 다시 꺼내서 그따위로 말하는 게 제정신인가 싶네요 그 상사는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아서 더 답답하시겠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말 전한 거 하나만 가지고 당장 경찰서 가서 '처벌'을 받게 하는 건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수는 있어요 이게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되려면 여러 사람이 있는 데서(공연성) 특정인을 콕 집어서 깎아내려야 하는데 상사가 님한테 1:1로 와서 이야기한 거면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봐서 법적으로 처벌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근데 이게 형사처벌은 안 되더라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는 충분히 걸고넘어질 수 있는 문제거든요 신고자가 누구인지 색출하려는 듯한 발언을 하거나 "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압박 주는 건 직원 입장에서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니까 회사 인사팀이나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는 가능해 보여요 특히 과거에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걸 가지고 뒤끝 작렬해서 저러는 건 불리한 처우나 보복성으로도 비칠 수 있고요
지금 당장 고소는 힘들더라도 상사가 와서 이상한 소리 할 때마다 날짜 시간 내용 싹 다 기록해두시고 혹시 녹음 가능하면 녹음도 해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상사나 옆에서 부추긴 사람이나 진짜 수준 알만하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