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10년, 20년물 장기 채권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이론적으로는 손해입니다. 그러나 장기 국채를 만기까지 들고 있는 채권 투자자는 극히 드룹니다.
채권 투자는 단기, 장기 채권 금리 차에 따른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여 수익률 차이를 취하게 됩니다. 채권의 이자율은 표면이자율(=쿠폰 이자율)과 실질이자율로 나뉘며 실질이자율은 시시각각 변동됩니다. 대부분의 채권은 연중 2회 또는 극히 드물지만 분기별로 쿠폰 이자율을 지급하는 채권도 있습니다.
아울러 국채는 안전 자산인 국공채 뿐 아니라 회사채도 있으며 회사채는 신용등급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당연히 이자율도 다릅니다.
채권 투자는 매우 복잡하고 큰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이뤄집니다.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채권 비중(채권 비중이 높을 수록 안전한 펀드라고 할 수 있음)에 따라 다양한 펀드가 있기 때문에 펀드 가입을 권해 드립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