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
이제 한살 된 말티푸 강아지에요
하루 한번 산책하고 동네나 도로가에선 꼭 당연히 목줄 매고 있다가 마을 뒷산 같은데 가면 가끔 목줄 풀른채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해요
그러던중 강아지 산책시키는 어떤 아저씨 만났는데요 아저씨가 얘기하길 강아지 이렇게 산에서 계단 같은거를 막 뛰어다니면 지금은 어리니까 괜찮지만 5섯살 정도만 넘어가면 관절이 망가져서 걷지 못할수도 있다는거에요 그 말 듣는순간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이 아저씨 말 사실일까요?
개 훈련사 님들이나 개 키워본 경험 많으신분들의 조언과 개 산책시 주의사항과 요령 좀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부만 맞는 말입니다. 어릴 때 관절을 무리하게 쓰면, 나이 들어 관절 질환이 올 가능성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평지나 흙길은 관절에 부담이 더 적고 무리한 점프를 안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송주 수의사입니다.
보통 미끄러운 바닥을 산책하는 것, 갑자기 과도한 점프를 하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은 강아지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계단 오르내리기를 과도하게 한다거나 갑자기 턴을 하는 행동들은 모두 슬개골이나 십자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이므로 조심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처럼 한 살 정도의 어린 강아지일 경우 장시간 고강도의 산책을 하는 것 보단 짧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0분 내외의 산책을 차라리 하루에 여러번 해주시는 것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중에 가장 안좋은 행동은 이런 저런 필요 이상의 걱정으로 산책을 안다니거나, 걱정어린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아 아이의 불안감을 증가 시키는 행동입니다. 살찌지 않게 간식 100% 끊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으로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반드시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