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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꿀벌11
정겨운꿀벌1123.01.01

당뇨병이랑 탄수화물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나요?

당뇨병이랑 탄수화물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나요? 그렇다면 평소때 밥심으로 한국인 산다고 하는데 탄수화물은 제한하고 단백질 지방 야채위주로 식사를 한다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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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1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하면

    • .밥이나 밀가루, 빵속 탄수화물은 당으로 변해 혈액으로 들어가 일단 혈당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선 인슐린을 분비, 당을 세포속으로 밀어 넣음으로써 혈당 농도가 떨어집니다.

    • 세포속으로 흡수된 당은 신체 곳곳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니.. 뇌세포는 두뇌활동을 하고 심장세포는 박동을 하며 근육세포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 혈당 농도가 떨어지면 인슐린은 제 역할을 다 했으므로 자연이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지않으면,

    3대 영양소중 탄수화물은.. 이론적으로만 본다면 전혀 안먹어도 괜찮긴 하나 두뇌활동이 위축되고 빠지지 말아야 할 근육살이 빠지며 몸이 산성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1사람의 두뇌와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은 '당(당질, 탄수화물)'인데.. 탄수화물을 전혀 안 먹으면 체내 단백질이 분해돼 당(糖)으로 소모되면서 근육은 빠지고 체지방은 고대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은 부족하고 살은 빠지지 않아 더욱 불품없는 건강에 안 좋은 몸상태가 됩니다.

    • 2단백질이 다 소모된 후에는 인슐린은 더 이상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중단하게 되고, 그 대신 췌장에서 분비된 글루카곤이 지방세포 속 체지방을 꺼내어 소모시킵니다.

    • 만약 지방만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한다면 쓰고 남은 지방이 혈액속에서 에너지 전단계의 산성물질로 되고 그 산성물질은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우리몸을 산성화시키게 됩니다. 지방은 그 자체로는 당(糖)으로 바뀌진 못하게 때문에 결국 우리몸의 항상성(Homeostasis; 생명유지에 필요한 안정적 상태룰 유지하려는 성질)까지도 해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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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수화물 1g은 혈당을 약 3mg/dL 올립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섭취 후 1~2시간 내 혈당을 올립니다. 더군다나 탄수화물 중에 설탕, 꿀, 음료수, 요구르트, 사탕 등과 같은 단순당은 소화 흡수가 매우 빨라 섭취 후 15분에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그에 비해 지방은 10%정도 10시간동안 천천히 혈당을 높이는데 이용되고, 단백질은 섭취량의 50%정도가 영향을 주지만 즉시 혈당을 높이지 않고 다음 식전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탄수화물은 당뇨병과도 밀접하게 관련되며, 지방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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