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를 '개미'라고 부르는 표현은 대략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한 설에는, 개미는 작고 약하지만 수많은 개체들이 모여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도 작은 자산을 모아서 큰 시장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에는, 개미는 끈질기고 꾸준하게 일을 하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진정한 승리를 거머쥘려면,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개미라는 단어는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존재를 강조하고자 사용되었으며, 이제는 일종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