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맹장수술후 군입대 관련 질문드립니다
제가 4월 3일 오후 4시에 3포트 복가경 수술을 통해 맹장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퇴원을 한후 4월 10일 목요일에 실밥을 제거를 한 상태입니다 5월 13일 입대인데 대략 어느정도 기간부터 헬스나 운동을해도 되는지, 군입대도 하필 훈련이 빡세다는 백골부대라서 훈련을 받는중 배가 쓸리는 상황이나 힘을 주는 상황등에서 문제가없는지 1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복강경 맹장 수술 후 약 2주 정도 지나면 가벼운 일상 활동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운동, 특히 헬스처럼 근력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의 안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복부에 무리를 주는 활동은 회복 상태를 고려해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 입대와 관련해 백골부대에서는 고강도의 훈련이 예상되므로, 입대 전까지 충분한 회복이 필요합니다. 훈련 중 배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입대 전에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회복 상태를 확인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훈련이 걱정될 경우, 병원의 전문의에게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고 조언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수술 4~6주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은 4월 중순이라 무리한 헬스는 금지이고 4월 말~5월 초부터 가벼운 코어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6주면 대부분의 회복은 완료되겠으나 훈련 중 엎드리거나 PT체조, 행군 등을 한다면 절개 부위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대를 착용하시거나, 훈련 중 통증이 발생하면 바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이후 통증이 없고 상처 회복이 양호하면 입대 자체는 가능하나 진단서를 챙겨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맹장 수술을 복강경(3포트)으로 받으셨다면 회복 속도는 개복 수술보다 빠른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면 일상이 가능하고 4-6주 사이에는 가벼운 운동이나 유산소 활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만 복부에 압력이 많이 걸리는 무거운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복근 운동은 최소 6주 이후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 상태라면 입대 전 가볍게 유산소 운동, 하체 위주 웨이트 등부터 시작해 몸을 만들어 가는 게 좋아요.
백골부대처럼 훈련 강도가 높은 부대의 경우 복부에 무리가 가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초반에 불편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훈련 도중 수술 자리에 통증, 불편, 혹이 생긴다면 바로 의무대에 이야기하셔야 하고, 입대 전 병사용 진단서나 수술 기록을 가지고 가는 것도 유용할 수 있어요
입대 전까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체력 관리하시고, 남은 기간 동안은 식사 잘 챙기며 회복에 집중해주세요. 안전이 가장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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