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 레벨업, 혜택이 정말 체감될까요?
항공사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서 레벨 올리는 게 정말 의미가 있을까요... 솔직히 브론즈에서 실버, 골드로 올라갈 때마다 혜택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라운지 이용이나 수하물 추가 같은 혜택은 특정 레벨 이상 되어야 가능한 것 같고... ㅠㅠ 단순히 마일리지 적립률 조금 더 받는 것만으로는 크게 체감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혹시 항공 마일리지 레벨별 혜택을 실제로 잘 활용하고 계신 분 계시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레벨 올리는 노력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의 경험 공유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마일리지를 모아서 항공사 등급(브론즈 → 실버 → 골드 등)을 올리는 것이 과연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많은 분들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신의 여행 스타일과 항공 이용 빈도에 따라 그 가치가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혜택의 질적 변화는 “실버 → 골드”에서 가장 뚜렷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브론즈 → 실버 구간은 혜택이 미미합니다.
예: 우선 체크인, 소액 마일리지 적립률 향상 정도
반면, 골드 등급 이상부터는 혜택이 본격적으로 체감됩니다.
대표적 혜택:
라운지 이용 가능 (자사 or 제휴 항공사)
우선 탑승
수하물 추가 허용
예약 대기 시 우선순위
항공권 변경/취소 수수료 면제 또는 완화
특히 장거리 국제선을 자주 이용하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할 경우 골드 등급 이상은 실질적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해줍니다.
등급 올리는 게 의미 있는 사람
연간 2~3회 이상 국제선을 타는 경우
비즈니스 출장이 많은 직장인
장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여행자
수하물 무게나 라운지 사용이 중요한 사람
별로 의미 없을 수 있는 사람
연 1~2회 정도 단거리 노선 이용자
항상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사람
라운지, 수하물 등 부가서비스에 큰 관심 없는 경우
→ 이런 경우라면 단순 마일리지 적립(항공권 구매 시 사용)만을 목표로 하고, 등급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모든 맴버쉽에 대한 효율성은 본인이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횟수와 관계가 깊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1년에 비행기를 1~2번 타는 사람들에게 항공사 마일리지는 크게 효용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나, 출장이나 별도 개인사정으로 1년안에 많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마일리지와 맴버쉽등급별 혜택에 대한 효율성은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항공이용이 전자처럼 별로 없는 사람들의 경우는 한번 이용시에 혜택을 받기위해 항공사맴버십 등급보다는 일반 신용카드 사용시 받는 포인트를 항공마일리지로 적립되는 신용카드등을 이용해 혜택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사례로 들면 모닝캄 클럽 이상이 되어야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고 수하물 추가가 되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백만마일 이상 누적이되면 밀리언 마일러로서 전용 탐승수속 카운터도 이용할 수 있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혜택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인이 이러한 마일리지를 쌓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자주 해외에 출장을 다니고 카드도 적립한다면 현실적으로 모닝캄 회원 정도는 쉽게 달성 할 수 있는데 라운지 사용과 수하물 추가 등이 가장 현실적으로 유용하고 한번씩 좌석 승급을 해서 장거리 여행시 비지니스석을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실적을 쌓기위해서 여행이나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 레벨을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레벨이 오르면 그 만큼 체감되는 효과가 다릅니다. 레벨이 오르면 마일리지 올라가는 속도가 다르고 그에 따라 모이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마일리지 레벨을 열심히 올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