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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솔개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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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식물은 어떠한 원리로 움직이는건가요?

미모사등 움직이는 식물이 있습니다 만지면 움츠려들었다가 다시 펴지는데 이것은 식물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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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미모사 잎의 밑동에는 '엽침'이라는 특수한 세포가 있습니다. 이 엽침은 물을 빠르게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외부 자극을 받으면 급격하게 물을 방출하는데, 마치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잎이 축 늘어지게 됩니다.

    또한 미모사는 동물처럼 신경계는 없지만, 외부 자극을 감지하면 식물체 내부에 미세한 전기 신호가 발생합니다. 이 신호는 엽침에 전달되어 물의 이동을 유발하고, 잎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레서 미모사는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바람, 비, 온도 변화뿐만 아니라 곤충이 잎에 닿는 것과 같은 미세한 접촉에도 반응합니다. 이러한 민감한 반응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생존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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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미모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풀인데요, 외부에서 자극을 주었을 때 잎이 움직이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모사는 평소에 엽침에 수분이 모이기 때문에 팽앞이 높아서 평소에는 잎이 쭉 펴져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자극을 주게 되면 엽침에 있던 수분을 빼면서 팽압을 낮춰 잎을 접게 되는 것인데요, 즉 미모사가 잎을 움직이는 원리는 '팽압운동'에 의한 것이며 잎을 건드림에 따라서 전해지는 전기적 신호에 의해 세포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잎이 접히는 것입니다. 이때 전기적 자극을 받으면 잎몸이나 잎자루의 기부에 있는 엽침세포 내에 있던 칼륨 이온이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이온이 빠져나가면 세포 내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의 양이 많아집니다. 물은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 외부로 빠져나가며 이로 인해 팽압이 감소하여 잎이 오므라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외부 자극에 대항하여 미모사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메커니즘입니다. 즉 동물이 자신을 건드릴 때 잎을 접음으로써 잎이 시든 것처럼 위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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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미모사 등과 같은 움직이는 식물은 "촉각성 움직임"을 하는 식물로서, 자극에 따라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어나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미모사 등의 경우, 식물의 잎에는 "펄프"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은 셀 벽이 두껍고, 셀 사이에는 물이 가득 찬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가스가 포함되어 있어, 셀 사이를 가로지르는 작은 채널을 통해 공기가 흐를 수 있게 됩니다.

    미모사 등의 잎을 만지면, 식물은 자극을 감지하고 "펄프"를 수축시켜 잎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 때, 수축한 "펄프"는 셀 사이의 공간이 작아지면서 공기가 채널을 통해 이동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셀 사이의 압력이 높아져, 셀이 물러나면서 잎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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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이 움직이는 원리는 주로 팽압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모사 같은 식물은 외부 자극을 받으면 세포 내 수분 이동이 일어나면서 세포의 팽압이 변하여 잎이 닫히거나 움츠려듭니다. 이는 식물 세포벽의 탄성 변화를 통해 나타나는 빠른 반응으로, 보호나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메커니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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