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가 가장심한나라는 어디인가요?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빈부격차가 가장심한나라는 어디인가요?
미국도 5퍼센트 부자가 거의 미국주식의 90퍼센트 주식을 가지고있다그러던데 미국도 빈부격차가 심한편인가요?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빈부 격차 세계 1위는 홍콩…한국은 16위
세계에서 가장 빈부 격차가 심한 나라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27개 나라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사회복지제도가 비교적 잘 돼있는 북유럽 국가들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소득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잡지 비즈니스위크는 15일 유엔개발계획(UNDP)이 내놓은 전세계 소득 불평등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가별 빈부 격차 순위를 공개했다.유엔개발계획은 지니계수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역별 빈부격차 순위를 매겼다.이탈리아의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가 개발한 지니계수는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측정하기 위한 계수로,1에서 100까지 숫자 중 1에 가까울수록 분배가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지니계수 31.6으로 17위를 차지했다.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였고 하위 10%는 2.9%에 불과했다.
비즈니스위크는 1990년대 말 아시아에 닥친 금융위기 이후 소득 불균형이 한국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소개했다.또 현재는 개인별 뿐만이 아니라 기업별로도 빈부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들은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지만 중소형 기업들은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부격차 수준은 지니지수 (Gini Index)로 파악한다고 하는데요. 빈부격차와 계층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이 심한 것입니다.
한국은 지니계수 31.6으로 17위를 차지했습니다.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였고, 하위 10%는 2.9%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과거엔 남미 국가들이 빈부격차가 가장 컸지만, 현대로 올수록 아시아 국가들의 불평등 지수가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1위인 홍콩의 빈부격차 수준.jpg
빈부격차 1위인 홍콩의 평균 집값은 한화 약 14억 원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1평당 가격이 2억 원에 육박하는 셈입니다. 홍콩인의 평균 주거 면적은 1인당 약 4.5평에 불과하며, 이도 없는 국민들은 맥도날드와 같은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잠을 청합니다.
미국도 찾아보니 이렇군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50명의 자산이 올해 상반기 동안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소유한 자산이 미국 인구의 절반인 하위 1억6500만명의 자산을 모두 합한 것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른 결과다.
부유층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부유해진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에서 21만명 넘는 사망자를 낸 코로나19는 유색인종과 고령층, 여성,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입혔다.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인덱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50명의 재산은 올해 초보다 3390억달러(약 387조6960억원)가까이 늘어난 2조달러(약 2287조원) 수준이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이는 미국 인구의 절반인 하위 1억6500만명이 소유한 자산 2조80억달러와 비슷하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위 1%의 자산은 총 34조2000억달러(약 3경9113조원)으로, 미국 가계자산의 3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유한 주식과 뮤츄얼펀드 등은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부유층과 기업들은 트럼프 정부가 2017년에 단행한 막대한 감세 혜택을 받았다.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코로나19의 불균형한 영향, 대부분 여성에게 전가된 격리 기간 동안의 보육과 원격수업의 부담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은 부의 불평등과 경제적 이동 가능성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전미실물경제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연설에서 한 말이다.
대다수 미국인들의 경제 사정은 당분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장기간의 성장 저하는 우리 경제의 기존 격차를 계속해서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자산 격차는 날로 악화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부유층과 빈곤층의 자산 격차는 두 배 넘게 더 벌어졌다.
2018년 미국의 소득불평등은 최근 50년 간 최고치를 찍었다. 파월 의장은 이같은 소득 불평등이 미국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의 소득 불평등은 주요7개국(G7) 국가들 중 가장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