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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환율에 민감한 나라가 되었나요?

우리나라 같은경우 미국 달러의 환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던데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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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가 환율에 민감한 나라가 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한반도에서는 여러 자원이 나오지 않기에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하고 이를 달러화로 결제하기에 환율에 민감하고

    반대로 한국의 대부분의 산업은 수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역시 환율에 민감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우리나라는 주로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특히 환율에

      민감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 내수 시장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는 국가들은 환율이 어찌되었든 큰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환율에 매우 민감한 것이 수출이 약해지면 GDP가 바로 꺾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약해서만은 아니며, 구조적인 요인들이 크게 작용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 주도형 경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여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따라서 수출 가격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환율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수출 대금은 주로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되는 수출액이 늘어나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과 원자재, 일부 자본재 등을 해외에서 많이 수입합니다. 이러한 수입 거래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가격이 상승하여 국내 물가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은 경제 전반에 걸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었는데, 당시 많은 가정이 무너지고, 직장을 잃고, 평생 모아온 자산이 하루아침에 증발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결국 집단적 트라우마는 환율이 상승할 때마다 본능적인 공포 반응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그리고 환율이 급등하면 미래에 달러가 필요한 사람들까지 현재 시점에서 달러를 구매하게 되면서 민감한 나라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가 환율에 민감한 이유는 수출과 수입을 하기 떄문입니다. 특히 수입을 하는 경우 환율이 상승하면 그만큼의 큰 피해를 보게 되는 데, 우리나라는 수출보다는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이며 fta를 통해 적정부분의 수출로 보상을 받는 실정입니다. 환헷지가 아니라면 더큰 피해를 볼 수 도 있는 구조이지만, 환헷지를 통해 사전에 일정부분 피해를 상계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외적으로 자원이 부족한점, 그리고 타 국가와의 경쟁에서 약한 영역이 많다는 점이 환율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주요한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하기에 환율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 강세 시에는 수입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이는 기업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며 원화 약세는 외국인의 자금 유출로도 이어지기에 금융 시장에도 영향이 큽니다.

    경쟁력 이슈 보다는 구조적인 의존도가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경제 구조 때문입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 및 중국 보다는 내수 시장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지금의 한국 경제 규모와 수준은 상당 부분 글로벌 교역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들이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 제조 수출국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데 환율은 수출 가격 결정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가령, 한국 원화가 기축통화인 미달러 대비 약세면 한국 수출 기업은 좀 더 낮은 가격에 수출 가격을 책정하고도 원화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화는 해당 국가의 경쟁력과 상통합니다.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고 엔화나 유로화 같은 준기축통화가 아니어서 한국 경제와 안보 등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발생하면 원화 가치의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며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나라이기에

    환율에 민감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내수의존도가 낮고 전세계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GDP가 60%에 달할정도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GDP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분야가 세계에서 탑수준이며 이런 제조업을 전세계로 수출하는게 주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금융시장도 IMF이후 사실상 완전자율화되면서 자본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즉 실물경제의 수출과 금융시장에서 외국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보니 환율에 민감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