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무엇인가요?
최근 주식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이런저런 것들이 뉴스에도 나오고 이슈화 되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주식을 해본 적은 없지만 공매도라는 것이 요즘 이슈가 되어지고 그것에 대해서 궁금하여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틀니압수입니다.
저번에도 유사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공매도(Short)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전략을 말하는데요.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을 버는 일반적 방식과 다른데 어떻게 하냐면...
(가정 : A라는 사람이 현재 주가 10만원, 100주 보유)
1. B라는 사람은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 A로부터 해당 주식을 빌립니다(B : 100주 보유)
3. B는 주식을 모두 팔아버립니다.(B : 1000만원 보유)
4. 주가가 실제로 하락해 5만원이 됩니다.
5. B는 주당 5만원에 100주 삽니다(B : 100주 + 500만원)
6. A에게 주식 100주와 소정의 이자를 돌려줍니다.
>> 이러면 A입장에서 주식 보유수량 변동은 없고 다만 소정의 이자를 받은셈이고 B는 돈을 벌었습니다.
이게 공매도인데 문제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 그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게 유도할 수도 있다는겁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신뢰도있는 대형기업보다는 그렇지 못한 중소형주에게 더 취약하고 기업 펀더먼탈과 상관없이 공매도 세력에 의해 시장을 교란시키는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5월 이후 국내 공매도가 재개되면 우량주 위주로만 공매도 제도를 푼다고 하는 소식이 있는데 그래도 우량주는 버티겠지만 중소형주들이 공매도 세력에게 놀아나면 애써 안정화된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를 반대하고 있는거구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반면 '공'매도는 내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차입공매도에 대해 아래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내 소유가 아닌 것을 "왜" 팔까요? 지금이 팔기에 적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즉, 지금이 고점이고 앞으로는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주식을 '빌려와서' 그걸 시장에 비싸게 판 다음, 결제일 이전에 시장에서 사서 갚는 거죠. '대주거래'가 이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A회사 주식이 1주에 1만원인데 이게 내일 5천원으로 떨어질 것 같다, 싶으면 B로부터 (가령) 10주를 빌립니다. 그리고 그걸 시장에 팔면 10만원을 받겠죠. 그 다음날에 실제로 A회사 주식이 5천원이 되었다면, 5만원을 주고 10주를 다시 사서 B에게 갚습니다. 그럼 저한테는 5만원의 차익이 생기죠. 그런데 5천원으로 떨어진 게 아니라 1만 5천원이 되었다면? 여전히 10주를 사서 갚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15만원을 주고 10주를 사서 갚아야 합니다. 5만원의 손실이 생기는 거죠.
여기까지는 빌려온 주식, 어쨌든 내 손에 들어온 주식을 팔았다가 후에 다시 사와서 갚는 차입공매도에 대한 설명이였구요,
무차입공매도는 정말로 내 손에 있지도 않은 주식을 일단 팔고, 후에 다시 사와서 나한테 있는 걸 팔았던 것처럼 메꾸는 것이 되겠네요.
공매도 반대로 떠들썩 한 이유는 포털에 검색해보시면 블로그들에서 잘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투자자로서가 아니라 경제학 공부한 사람으로서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공매도라는게 좋게 얘기하면. 거품이 안생기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가치가
1억인데. 누군가 회가 가치를 2억이라고 선동해서
가격을 올렸다면 공매도들은 이걸 정적주가 까지
주식을 매도해서 하락시킬 수 있어요. 또는
회사가치가 1억이상 상승하지 못하게 계속 매도를 해서
막으면 1억을 유지하게 되는거죠. 그럼
가치보다 비싸게 사는 사람이 없어지니 좋은것도 있죠.
하지만 회사가치는 수시로 변하기도 하고요.
또 공매도는 일반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렵게
해놔서 기관이나 외국인들만 이런 거품이 생긴
회사에서 이득을 챙길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