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체당(비영양 감미료)이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는 이유가 분자의 구조상 인체가 이를 에너지원(포도당)으로 인식해서 대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크랄로스나 아세설팜칼륨이 설탕보다는 수백배 강한 단맛을 내지만,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으며 대부분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이 되며 혈중의 당 농도에 즉각 변화를 주지는 않습니다.
[인슐린 반응, 대사] 영양적으로 쟁점이 뇌상 단계 인슐린 분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혀의 단맛 수용체가 자극이 되면 뇌는 당이 들어올 것으로 착각하니 췌장에 인슐린 분비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가설이랍니다. 비록 실제의 혈당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은 정말 미미하다는 견해가 우세한데, 장기적으로는 단맛에 대한 갈망을 유지시켜서 식이 조절을 방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의 인공 감미료는 장내 미세생물 군집의 균형을 깨뜨려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서 완전히 무해한 것은 아니랍니다.
[알룰로스 차이] 질문주신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소량 존재하는 희소당이며, 소장에서는 흡수가 되지만 대사되지 않고 대부분은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당분해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다아제 활성을 조금 억제해서, 함께 섭취한 다른 탄수화물 흡수의 속도를 늦춰서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대체 당은 1)당뇨 환자, 2)다이어터에게 설탕보다 더 안전한 선택지긴 합니다. 그러나 물처럼 마시는 과용이 대사 체계에 어느정도 방해될 수 있으니, 설탕을 끊어가는 과정에서의 징검다리로 활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