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문고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은 고구려에서 발생한 6줄로 된 현악기이며 거문고라고도 부릅니다. 신라 통일 후 삼현삼죽(三絃三竹)의 하나가 되었고, 평조(平調)•우조(羽調)에 모두 1백 87곡의 거문고곡이 연주되었다고 하며, 이러한 전통은 고려•조선으로 계속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거문고(현금)는 유라시아대륙 북방에서 삼국시대 초 고구려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거문고는 신라의 통일 이후 한민족 음악을 대표하는 악기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선시대 거문고는 궁중 외에 민간 풍류 음악의 핵심 악기였고, 20세기 들어 거문고산조와 창작곡 등으로 쓰임을 넓혀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