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시대에는 왕실 복장에 노란색을 사용하지 못했나요?
고대 동양 사회에서 노란색의 의미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시대에는 왕의 복식을 보면, 노란색(황금색)으로 만들었는데,
조선시대의 왕의 용포를 보면, 붉은색, 혹은 푸른색 바탕에 용무늬를 수놓은 것이 다인데,
조선시대에는 노란색은 금지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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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아시다시피 동양에서 노란색은 황제를 의미하는 색이었습니다. 중국은 중화질서를 강조하면서 자신만이 유일한 황제국이라고 하면서 다른 나라 왕들을 제후국 취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려는 건국할때부터 중국과 맞선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표방했기 때문에 고려시대 내내 칭제건원하면서 노란색 곤룡포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건국할 때부터 명의 제후국임을 인정했기 때문에 왕이 노란색 옷을 입을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