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보호병동과 개방병동 입원 기준 차이가 궁금해요.
일전에 자살 사고 및 시도로 스스로 병원에 갔는데, 그때는 보호병동만 가능하다고 하셨거든요. (9개월 전) 그런데 최근 마음이 너무 힘들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살 사고나 시도는 없었습니다. 이미 자살 사고가 있었기에 보호병동만 입원이 가능한지, 아니면 지금 상황에서는 개방병동 입원도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기준 차이가 병원마다 다른 걸까요?
안녕하세요. 고혁진 의사입니다.
진료 당시 환자의 상황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하여 보호병동 입원여부를 판단합니다. 보호병동에서 집중적으로 관찰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 보호병동 입원을 결정하게 되며 말씀 주신 상황만으로는 개방병동 입원 가능여부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입원 형태는 현재 환자의 상태와 위험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과거에 자살 시도가 있었더라도, 현재 급성 자살 위험이 없다면 개방병동 입원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철저한 정신과 평가 후 결정됩니다. 병원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가 귀하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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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병동의 경우 , 병식이 있고(치료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치료를 원하며(자의로)
자/타해 우려나 충동적 행동의 우려가 높지 않고,
치료에 협조적인 분들이 주로 입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자살사고/시도가 없고,
말씀드린 내용에 부합한다면, 개방 병동 입원을 고려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중간에 증상 악화시 안전병동 전동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정신과 병동의 입원 기준은 병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호병동은 자살 위험이나 타해 위험이 높은 환자, 중증 정신질환으로 자율성이 결여된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반면에 개방병동은 자살 사고나 시도가 없고, 타해의 위험이 낮으며, 치료에 대한 협조적인 태도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9개월 전 자살 사고 및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는 자살 사고나 시도가 없는 상태라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마다 입원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상담하고자 하는 병원의 정신과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정신과 병동에서의 입원 기준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현재 상태와 안전에 대한 위험도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보호병동과 개방병동의 입원 기준은 이에 따라 다르며, 병원마다 세부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호병동은 자살 시도, 심각한 자해 위험, 타인에 대한 공격성 등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이 있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입니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출입이 제한되고 의료진의 감독이 강화됩니다. 반면 개방병동은 환자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자살 위험이나 타해 위험이 낮은 경우에 입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살 사고나 시도가 없고, 마음이 힘들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면, 의료진의 평가에 따라 개방병동 입원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자살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적절한 병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적절한 입원 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호병동이나 개방병동 입원 기준의 차이는 정신과 의사의 판단하에 이루어지며 환자 안전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보호병동 입원을 하게 됩니다. 현재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이 없고 우울증의 중증도가 높다고 판단하지 않을 경우에는 개방병동으로 입원이 이루어 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전문의의 진료 후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