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이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할 때 빨간색으로 난도질을 하듯이 칠하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사람이나 동물을 그리고 색칠을 할 때 가끔씩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떡칠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려놓은 동물이나 사람의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어요.
왜 색칠을 이렇게 하냐? 라고 물어보아도 그냥 이게 좋아라고만 하는데 심리적인 특이사항이 표시되는 것인가요? tv나 인터넷에서 이런말이 많이 나와서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지나치게 빨간색을 선호해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미술치료에서 바라보는 빨간색의 선호와 기피 성향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이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참고하였습니다.
- 에너지가 넘치는 아동들이 좋아하는 색입니다.
- 외향적이고 역동적이며 단정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라고 합니다.
- 낙천적이며 항상 즐거운 기분으로 살고자 합니다.
- 자발적이고 생에 대한 강한 애착‘
- 신체적 활동, 모험, 운동경기 등 동적인 야외활동 좋아합니다.
- 단순하고 흥분을 잘하며 성급하고 불안정하며 공격적이고 떠들석한 성향입니다.
- 이성적, 논리적, 합리적 면에 약합니다.
- 피상적경향이 있어서 자신의 어두운점, 그림자를 고려하지 않으며 자신의 실패나 어려운 상황을 타인에게 돌리려 합니다.
그림의 주제나 내용이 일관성이 있는지, 다양한지, 상상력이 풍부한지 등을 살펴보세요. 만약 그림의 내용이 반복되거나 단순하다면 관심사나 호기심 부족, 불안감, 우울증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단순히 그 색이 좋아서 그럴수도있으며
아이에게 불만이나 스트레스 등의 작용으로 인해서 색칠을 강하게 하는것일수도 있을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평소 아이가 그림 색칠할때 잘하다가 가끔 그런 행동을 했다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짜증, 불만, 스트레스 등이 있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기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미술치료를 하는것도 같은 이치겠죠.
가족내 분위기나 아이의 행동을 관심있게 지켜봐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학교 입학학하고 학교내 생활은 어떤지 담임선생님과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구요.
아이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해보는것도 좋아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확한 예시가 없어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지만 빨간색이나 보라색으로만 색칠을 한다는것은 단순하게 그 색상이 좋아서 또는 손에 잡혔던 색이 그 색상이라서 일 수 도 있습니다. 또 매번 그림을 그리고 낙서로 덮는 것인지 아닐 때도 있는지 그림을 그리다 실수를 해서 그 것을 덮으려고 색칠을 하는 것인지 잘 살펴보시고 그 행동이 오래 지속이 되면 그림의 형태들을 사진으로 남겨놓으셨다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이 상황만 봐서는 심리적인 특이사항은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 소근육이 덜 발달해서 꼼꼼하게 질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대충 빨리 끝내려고 그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동 미술 심리에 의하면 빨간색의 의미는 적극적인 아이로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이미지와 공격성, 분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심리상담을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색은 다양하게 있음을 인지시켜 주고 색칠은 한 색으로 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색을 섞어서 예쁘게 색칠을 해야함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심리적인 부분으로 아이가 좋지 않다면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의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다면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 다소 부정적인 심리를 표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폭언이나 폭행을 한다거나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은 보이지 않았는지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대화를 통해 아이의 현재 감정이 어떤지 물어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정 그림 카드 같은 것이나 그런 것이 없다면 얼굴 표정 그림을 보여주면서 요즘 아이 기분과 가장 가까운 그림은 무엇인지,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물어봐주세요.
아이가 회피하거나 대화가 어렵다면 자기 전 잠자리 책을 읽을 때 인성동화 같이 감정을 다루는 주제의 책을 보며 대화의 물꼬를 터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유 히스토리 상태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림 속 심리를 진단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유 그림은 그날을 감정과 진짜 상태 경험이 담긴 마음의 지도 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아이의 그림에서 평범하지 않은 선이나 색감이 표션되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의 감정, 답답한마음의 감정을 표출하면서 해소하려는 욕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휘갈긴 선으로 그림의 느낌을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당시 상황과 히스토리를 알고 그림을 진단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먼저 색이라는것은 아이가 언어로 스스로 완전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거침없이 나타내기에 좋습니다.그림 속 이야기를 대화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이죠.
자신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는 색을 통
해 감정을 이야기할 있답니다.
예를들면,' 그림 속에 빨간색이 많던데 빨간색은 어떤 느낌이 들어?'
'왜 얼굴에 빨간색을 칠했을까? 이 아이는 기분이 어떨까?' 등과 같이 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림을 그렸을 당시 아이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그림 속 색을 통해 그때의 느꼈을 감정을 이야기로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속에서 아이가 표현하는 아이만의 상징도 찾아보세요. 분명 아이가 평소에 자주 그리는 그림들이 있을 것인데 그것을 찾아 이야기의 시작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꺼내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상징에 관심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아이의 마음속 대화를 꺼내기에 부담을 덜어출 수 있습니다.
술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만의 상징을 꼭 찾아보세요.
결론적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통해서 그림을 그린 이유를 풀어나가다보면 막상 큰 걱정거리가 아닌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대화로 먼저 풀어나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