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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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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하면 떠오르는 새부리 가면은 뭔가요?

흑사병에 관련된 글을 보면 삽화로 새부리 가면을 쓴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새부리 가면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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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은 유럽인구를 무참하게 없에 버렸으며 염세주의로 빠져 어짜피 죽을거 즐기고 죽자라는 생각이 판을 치고

      거지 유대인 집시등 소외계층에 학살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새부리가면은 1619년 프랑스 의사 샤를드로름이 만들었다 합니다.

      캐릭터가된 것은 역병의사 독터어 슈나벨 폰롬 즉 닥터 쉬나벨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할 때

      의사들이 사용했던 마스크라고 합니다. 당시 병이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믿은 의사들은 흑사병의 전염을

      우려해 새부리 모양의 가면을 쓰고,

      가죽 옷과 가죽 모자를 써서 공기 유입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흑사병 마스크가 새부리 모양으로 생긴 이유는

      부리쪽에 향료나 허브를 넣어서 소독이 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마스크로 말하자면 방독면의 정화통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브 등을 담아야 할 공간이 필요했고, 이를 통해서 필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까마귀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것은 당시 의사들이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 것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방호복과 마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