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매정한 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릴때 동생이랑 싸웠다고 빨래 건조대에 그 막대로 맞아서 멍들어가지거 한동안 유치원 다니며 긴팔 긴바지 입고
혼날 때 어른 눈 쳐다본다고 화분에 물 주던 호스 그대로 얼굴에 뿌려서 눈 깔으라고 하고
고등학교때 공부하다가 몇번 불 켜고 잠들었다고 썅년아 불 켜고자면 책 다 태워버린다 이런 폭언 듣고
평소에도 씨발년 개같은년 쥐새끼같은년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인중 긴년아 너눈 벽에 똥칠헐때까지 살겠다 라고 제게 말하고
엄마가 8시까지 일하고 오는 길에 지 술 심부름 시키는 아빠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가 가족들도 다 외면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빠라고 항상 챙겨드리고 뭘 더 해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술 마시며 내가 너네 때린건 사랑의 매 라고 말하길래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지금 같은 집에 살며 최대한 눈 한번 안 마주치려 노력하는데 제가 너무 매정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