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나는 각각의 냄새는 어떻게 형성되는건가요?
사람 자체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들이 있는데, 이것은 보통 호르몬에서 기인하는건지요? 이 냄새를 좋게 바꾸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체취는 땀, 피지, 호르몬, 유전적인 요인, 세균 작용 등등 다양한 요소로 형성된다고합니다.
땀 자체는 사실 무취이지만, 피부에사는 세균이 이 노폐물들을 먹고 대사한 물질이 냄새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청결을 유지하고, 식습관을 개선하여 노폐물의 종류를 바꾸거나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향수는 원인제거라기보다는 냄새를 덮는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다양한 냄새를 단순히 호르몬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호르몬은 분명 체취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호르몬 이외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체취가 만들어집니다.
먼저 사춘기나 월경, 임신, 갱년기 등 호르몬 변화는 피지 분비와 땀의 성분을 변화시켜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테론은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을 촉진하여 독특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땀샘, 특히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지방산과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땀은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독특하고 강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산화되거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의 세균이나 식습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다양한 체취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체취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라면 무엇보다 청결입니다. 특히 피부의 땀과 노폐물,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더욱 신경 써서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향균 제품을 사용하고, 땀이 났을 때는 즉시 씻어내고 땀 억제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식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죠.
안녕하세요.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아주 복합적인 요인으로 형성되는데요, 단순히 하나의 원인(예: 호르몬) 때문이 아니라, 다양한 생리적, 생화학적, 환경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납니다. 주요 요인을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피부와 땀샘에서의 분비물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은 주로 물과 소금을 포함한 땀을 분비해 체온을 조절하며 대부분 무취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존재하며 지방, 단백질이 포함된 진한 분비물을 냅니다. 이것이 피부의 세균과 만나면서 냄새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체취(body odor)"가 형성됩니다. 다음으로 피부에는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땀, 피지 등과 반응해 냄새나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Staphylococcus나 Corynebacterium 같은 세균들이 냄새 형성에 관여합니다. 마지막으로 호르몬의 영향이 있스버다. 사춘기, 생리 주기, 임신, 갱년기 등의 시기에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땀의 조성도 달라지고, 냄새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호르몬이 피지 분비량에 영향을 줘 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로 땀, 피지, 세균, 호르몬, 섭취한 음식,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형성됩니다. 땀 자체는 무취에 가깝지만 피부 표면의 세균이 땀과 피지를 분해하면서 특유의 체취가 발생하며,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도 냄새에 영향을 줍니다. 냄새를 좋게 바꾸려면 개인 위생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항균 비누 사용, 향수 활용, 스트레스 완화 등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