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름은 소수성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소수성(hydrophobic) 이 란 극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물과 기름이 잘 섞이게 하는 비누의 역할은 양친매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양친매성이란 소수성기와 친수성기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수성 분자를 둘러싼채로 극성 용매에 잘 녹아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계면활성제는 소수성부분과 오른쪽의 친수성부분, 이렇게 두 개의 영역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소수성이란 물을 싫어한다는 성질로 해석되고 다르게 표현한다면 친유성, 즉 기름을 좋아하는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수성이란 소수성의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물을 좋아한다 또는 기름을 싫어한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계면활성제에는 물을 좋아하는 부분과 기름을 좋아하는 부분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기름에는 소수성 부분이, 물에는 친수성 부분이 결합해서 결국에는 기름과 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서로 섞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