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포도주는 어떻게 만들었나요?
최근에 집안에서 포도주를 만들었는데 마지막에 소주를 넣어서 숙성시키더라고요?
근데 옛날에는 소주가 없었을 것같은데 그렇다고 생 알코올은 안넣었을거같고, 대신 어떻것을 넣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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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葡萄酒, wine)는 가장 오래된 술이다. 바카스 주신(酒神)이 우리 인류에게 포도주 양조를 가르쳐 주었다고 하나 이는 신화(神話)에 불과하다.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등 흑해 연안에선 1만 년 전부터 포도주를 마셨다고 한다. 한편 기독교에서는 최후의 만찬을 계기로 종교적으로 불가분의 음료가 되었다.
포도주용 포도는 당분이 많고 유기산은 적은 것이 좋다. 포도주는 다른 술과 달리 알칼리성 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곡류나 육류와 같은 산성 식품을 먹을 때 곁들여 마시면 체액을 중성으로 유지해 준다. 포도즙의 주성분은 단당류(포도당)이며 포도 껍질에 발효 촉진제인 효모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자연 상태에서도 발효가 가능하다.
포도주는 종류에 따라 제맛을 내는 온도가 다르다. 즉 백포도주는 5∼7℃, 적포도주는 15℃가량이 좋다. 포도주는 옆으로 눕혀서 직사광선과 더운 열을 피해 지하실 등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