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어려워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생각이 안나고 생각이 나도 대화가 다른 주제로 넘어가 질문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이 질문을 하면 분위기가 다운되거나 예의가 없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대화가 어려워요.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생각이 안나고 생각이 나도 대화가 다른 주제로 넘어가 질문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이 질문을 하면 분위기가 다운되거나 예의가 없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화를 어려워하는 사람들 중에는 말을 못 해서라기보다, 머릿속에서 너무 많은 검토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말을 해도 되나, 분위기 이상해지지 않나, 타이밍 늦은 거 아닌가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말이 늦어지고 결국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기고요.

    그런데 실제 대화에서는 완벽한 질문이나 완벽한 타이밍보다, 흐름에 반응해주는 것 자체를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재미있는 말을 해야 하거나 분위기를 책임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새로운 주제를 꺼내려고 하기보다, 상대가 방금 말한 내용에서 하나만 이어서 묻는 방식이 부담이 덜합니다. 예를 들어 어디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힘들지 않았냐, 거기 음식 괜찮았냐 정도처럼 아주 짧게 반응하는 식으로요. 생각보다 대화는 이런 작은 연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타이밍을 놓쳤다고 느껴도 다시 그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는 게 그렇게 어색하지만은 않습니다. 아까 이야기 듣다가 궁금했는데 정도로 다시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고, 상대도 대부분 크게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조심하게 되는 건 예의 없게 보이기 싫다는 마음이 큰 상태에 가까워 보이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실제로는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가 드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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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살다보면 대화의 주제에 맞게 말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단 둘이 있지 않는 한 꼭 대화를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오히려 할 말만 하는 게 더 신뢰를 얻어요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매일 5분씩 독서 후 요약하거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또 글까지 쓴다면 금방 느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