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준 과학/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신주를 발행하지만, 자금 조달의 목적이 아닌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위한 증자입니다. 회사가 무상증자를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쌓아둔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고, 이는 곧 회사 실적이 좋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로 다가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받으려면 뉴스가 나온 시점에서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어느 시점까지 보유를 해야한다는 기업 공시자료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산 뒤 해당 일자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됩니다.
다만 상한가가 최소 1상에서 3상까지 가는 이유는 해당 뉴스로 인해서 가는 것이므로 실제 무상증자를 받으려고 특정 시점까지 기다릴 경우, 주가는 다시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증으로 받은 수량을 팔기 위해서는 통상 한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무증 수량을 받게 되면 주가는 권리락을 거쳐서 무증 비율대로 주가는 하락해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때 파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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