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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무희새53
훈훈한무희새5321.12.07

잦은 방광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방광염으로 진단받고 약복용후 현재는 다 나았는데요

문제는 타인보다 방광염에 더 자주 걸립니다.

너무 바빠 화장실갈 시간조차 없어 소변을 참는것이 부지기수라 방광염에 걸렸었는데

그후에는 꼬박꼬박 바쁘더라도 화장실에 다녀왔는데도 컨디션이 안좋거나 피로하면 소변이 분단위로 마려운 느낌이 느껴지곤 합니다.

이런경우 바로바로 병원에 가기는하지만 예방법이나

1. 의학적으로 방광염에 어떤것이 가장 좋은지 궁금합니다.

2. 크랜베리 영양제가 좋다하여 복용예정인데 크랜베리가 방광염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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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의학적으로 방광염은 대장균에 의해서 가장 잘 발생하는데 혹시라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신 뒤에 휴지를 닦는 방향이 뒤쪽에서 앞으로 가는 방향이라면 반대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크랜베리는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게 도움을 주어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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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9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자주 방광염을 유발하는 습관은 방광요관역류등 구조적인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보시고 크렌베리 복용을 시도하시는것도 신체증상에 악화없이 가볍게 시도해보실 수 있는 생활습관인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즉시 화장실에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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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80% 이상 대장균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그 외에 장구균, 포도상구균, 간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올라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여성의 경우 장내 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방광 쪽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은 보통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입니다.

    ① 배뇨 중 통증, 작열감

    ②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③ 소변의 양은 적으나 요의를 자주 느낌

    ④ 하복부의 통증

    ⑤ 혈액이 섞인 소변

    ⑥ 탁한 소변 색

    ⑦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방광염 치료에는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단기 요법이 권장됩니다. 남성과 젊은 여성에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투여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의 경우 정맥주사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 자극 증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경우에 따라 온수 좌욕을 시행하거나 항콜린제 및 진정제를 투여합니다.

    방광염은 대부분 적절한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방광에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90%의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72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간혹 균이 상부 요로로 올라가 신장에 영향을 미쳐 신우신염, 신장의 농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염이 혈액으로 퍼지는 경우 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여성의 방광염은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질 내에 서식하던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밀월 방광염(허니문 방광염)이란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난 다음 날 신부가 소변볼 때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수없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성관계 후에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 환자들이 있는데, 이 경우 성관계 후에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으로 잦은 뒷물이 있습니다. 잦은 뒷물은 질 내 산성도를 떨어트려 정상적인 인체의 방어력을 유지하는 정상 세균을 억제합니다. 또한 소변을 본 다음 휴지로 질 주위를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즉 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도록 합니다.

    크렌베리가 직접적으로 도움이 주는 점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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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방광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는데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내에 침입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주로 여성에게 흔합니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이 원인입니다.

    일단 방광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절박뇨, 소변시 통증, 잔뇨감, 허리 아래쪽 통증, 치골 상부 통증, 혈뇨, 악취를 동반한 혼탁뇨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의 경우 대체로 급성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급성의 증상이 약하게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은 대개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3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더 다루기 어려운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대개 10일 정도 복용합니다.

    페나조피리딘이 염증이 생긴 조직을 진정시켜 통증을 감소 시킬 수 있는데 항생제가 감염을 통제할 때까지 며칠동안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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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 이상 없이 세균 감염에 의해 염증이 방광내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방광염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보거나 갑자기 요의를 느끼는 증상, 배뇨시 불편감이나 통증, 잔뇨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항생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면 치료되지만 만성적인 방광염의 경우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분을 섭취하면 체내의 세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외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배변이나 배뇨 후 회음부와 항문 세척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잦은 질세척이 정상 세균총도 사멸시켜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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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염증이 방광 내 국한됩니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지속적이거나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입니다. 감염이나 요도 손상(과격한 성행위, 꽉 끼는 바지 착용 등), 화학적 자극(향 비누, 목욕용 거품이나 요일, 질 세척제, 피임용 크림 등), 호르몬 결핍(폐경 이후), 그 외 소변 오래 참기 등이 원인이 됩니다. 증상은 빈뇨, 배뇨통, 야간뇨, 혈뇨나 혼탁뇨, 심한 냄새, 절박뇨, 허리나 아랫배의 통증,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요검사로 하기에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셔야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 복용이 치료이며 3일 복용 또는 1회 복용 등 상황에 맞게 치료하게 됩니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요의가 느껴진다면 참지 말아야합니다. 여성의 경우 볼일을 본 후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하며 질 세정제나 향비누, 거품 목욕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꽉 끼는 옷은 피하시고 술, 과일주스, 커피, 매운 음식과 같이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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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입니다.

    의사이기에 어떤 식품을 권유하지는 않으니 일단 크린베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못해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성분이라고 가정하고 답을 달자면 방광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짧은 요도를 따라서 상행하는 균으로 대부분 발생합니다.

    그러니 대변을 잘 못 처리해도 생길 수가 있으며 성관계 후에도 생길 수 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방광염으로 진단을 받으면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가 되니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되는데 재발이 잦은 것이 문제입니다.

    6개월에 두번이상이거나 1년에 3번이상 방광염이 재발하면 재발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생겼을 때 병원에 급하게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닐 수 도 있어서 그런 경우가 문제되곤 하는데 이럴 때는 예방적 항생제를 처방 받아 들고 있다가 증상이 생기면 복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방법을 많이 쓰니 가까운 비뇨의학과 방문하셔서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며 다시 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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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방광염의 재발을 최소화 하려면 소변은 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으면 재발을 잘합니다. 소변을 볼 때는 힘을 줘서 배뇨를 하는 것도 좋구요. 평소에는 대변을 보고 앞에서 뒤로 처리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증상이 이미 생긴 경우라면 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렌베리 쥬스가 방광염의 예방에 좋다고는 되어 있지만 매일 드셔야하고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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