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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고슴도치189
신박한고슴도치18921.08.24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현상

항상 양보하고 배려하고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는것이 생활화 된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것 먹고싶은것보다 타인이 우선인 생활

아버지가 목사님 이셔서 늘 교인들에게 맞춰서 살아온 것 때문일까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또 그렇지 않아요

제가 이상한 거지요

싸움이 분란이 두려워 그냥 넘어갑니다

이렇게 살면 안되는거 맞는건지요ㅜㅜ

하지만 옳은것이다 싶으면 끝까지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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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타인과 다툼이 생길까 염려되어 주로 물러서는 자세를 취하시는 것 같습니다.

    싸움과 분란을 피하려는 태도는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이 부분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질문자님이 마주치는 일들 모두가 항상 싸움과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것들인지요?

    자신의 의지와 이익을 당당하게 내세워도 다툼이 되지 않았을 상황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은 살면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일들에 대해 타인의 입장만을 고려하거나 저자세를 유지해 온 것은 아닐까요? 상황을 판단하고 구분하기에 앞서 타인을 위하는 말과 행동을 먼저 해 왔다면 습관화 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옳다고 여기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용기와 끈기를 대인관계에서 발휘하셔도 삶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담자님의 생활자세와 신념...크게 칭찬드립니다.

    멋지세요. 특히 양보 DNA가 박힌 상태에서도

    ' 옳은것이다 싶으면 끝까지 해냅니다.'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바람직한 인간 가치관입니다.

    그런 상담자님! 정말 멋지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을배려하는마음이크신거같습니다

    질문자님의배려로인해서 피해를받거나

    생활에불편함이생기지않는이상

    사람마다 가치관이다르기때문에문제가없다면

    남을배려하면서 사는삶도 좋다고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자재분이기에 아무래도 남들보다

    더바르게 보여지려고했던 부분과

    "착하다 "또는"배려심이깊다"라는

    가끔은 사람들의칭찬이부담으로

    작용할수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으시겠지만

    남의 시선이나평가에 예민하다보면

    나의행동이 남에게맞춰지게 되고

    어느순간에 불편한상황들이찾아올수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배풀어주거나

    배려를해줄때는 해주되

    상대방이부당하게 행동하거나

    분쟁이있을때에는 무조건피하기보다

    어느정도본인의 의사를표현하가나

    주장을하는것도 좋을것입니다

    또 스스로를 어느정도 챙겨가며

    적절한선에게 남을배려하는것도

    좋을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싸움의 분란이 생겨서 넘어가는 것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허나 사회생활을 하고 삶을 살다보면 피치못할 싸움의 경우가 생길수 있고 갈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험이 적고 해결책을 모색하지 못하였다면 이런 경우가 나에게 닥쳤을 경우 많은 스트레스가 될수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이런 분란이나 싸움에서 적절하게 조정하고 안정화 시키는 것들을 해보면서 스스로 방안을 찾아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민자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 입장을 전해 드리는 부분이니 오헤 없으시길 바랍니다^^

    위의 내용을 저는 딱 25살까지 느껴오면서 종교적으로 내가 매우 선한사람이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사회 생활에 적응이 매우 어렵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착한아이 컴플렉스로 저도 늘 주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었고 나보다 남을 위해 양보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습관을 가지고 그것이 옳다는 가치관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도 저와 같은 입장으로 저를 바라볼 수 있을까요?? 너무 당황스러운 한마디는 "너, 착한척 하지마!! 니가 배려라고 생각한것은 너의 입장이자나 너의 생각이자나 니가 감정적으로 불편하니까 이런 착한 척 하는 거지!!"

    그말을 듣는 순간 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판단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늘 남을 위한다고 생각했고 남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모두 저의 기준과 저의 가치관에서 바라보는 눈이었습니다. 그저 내입장에서 나라면 이런 부분이 불편했을거야 나라면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어 라는 입장만 생각하다보니 상대가 진심으로 원하는 부분과 상대방에게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내가 참고 지나가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지 못한 습관과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회에서는 적절하게 나의 생각과 나의 입장을 분명하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다가서야 하는것이 옳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꼭 모든 상황을 참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뭐든 먼저 베풀려고 하는 것이 상대에게는 부담이고 불편이고 가식으로 느껴지며 좋지 못한 선입견이 생겨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민자분도 너무 상대방에게 집중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마음 내가 필요로한 순간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배려하는 것이 무조건 옳고 그렇지 않은 것이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너무 배려만하는 자신이 싫다고 하신다면 한번쯤 다른 행동을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