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가발과 비슷한 가체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치장을 위해 가발을 머리위에 얹은 것입니다.
가체는 대부분 남자 머리카락으로 제작되었는데 당시 남자들이 머리를 자라 팔았다고 하는데 특정 지역 남자들이 몇 년간 잘관리해 길렀다가 팔았습니다.
또한 인모와 함께 당주홍, 홍합사, 송진, 진사, 주사, 마사, 홍향사, 연지, 소금, 참기름 등을 써 다양한 성분분말로 만든 용액에 수거한 머리칼을 담가 곧게 펴고 탈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