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인데... 너무 사회성 없어 보인걸까요?
대부분 150넘는 성인 신장이면 수심 1.5m정도 풀에서 쥐나도 자가로 나올 수있지 않나요?
어르신 분께서 갑자기 쥐났다고 하시면서 소리치시는 거 같던데 레인줄 잡고계시다가 허우적되시는건 아니고 양손을 앞쪽으로 쭉피시면서 걸어오시던데 ... 쥐난 어르신과 나까지 거리는 4m정도에 내가 있는 곳 근처에 풀장사다리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멍해져서 그냥 가만있어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랑 어르신과 정면을 마주한 상태라서 나한테 살려달라고 손 뻗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하고 근데 아무 도움없이 사다리잡고 잘나오시긴했어요
지금 생각하니깐 그냥 멍하게 있었던게 죄책감느껴지네 생각은 내가 도와주러 갔는데 몸은 멍하게 가만있었음...내가 너무 과하게생각하는걸까요?
실행력 떨어지고 생각이 많은 HSP라서 이런 상황 겪으면 마음적으로 힘드네요
이게... 이런 비슷산 상황이 은근 제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요... 공부 할 당시에도 모르는거 저한테 물어봤다는데 제가 쌩깟다고해서 틀어진적도 있고... 제가 진짜 못듣고 모른척 한 경우도 많고 이번에 이런 경우처럼 알긴 알겠는데 멍하게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근데 대부분 비슷한 상황 뒤에 결과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렀던 경험이 좀 많이 있어서 좀 그렇네요...
주변에 본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여러가지로 못 할 짓을 해버린 기분이라 회피기질이 발동하네요.. 이 뿐 아니더라도 회피하는 것들 수도 없이 많긴하지많요...
어떻게 살아야되나요.... 어떻게 보면 참 별 거 아니긴한데... 또 봐야되는 사람들인데 어휴...
그렇다고 친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얘기하기엔 실없어보이고 그렇게 얘기하기엔 내 자신이 실행하기 너무 힘들고....여러모로 그래요...
제가 제일 약한 부분이네요
걍 끄적거려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