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이 짜서 밥을 더 넣어도 섭취되는 나트륨 양은 동일한가요?
비빔밥을 먹을 때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짜서 맨밥을 더 넣어서 조금 싱거워졌다고 하더라도 그 비빔밥을 다 먹는다면 처음 짠 상태로 먹을 때와 밥을 더 넣어서 싱거워진 상태로 먹을 때의 섭취하는 나트륨 양은 동일한 건가요?
입에서 느끼기에 짜지 않을 뿐 들어간 고추장의 양은 똑같고 밥양의 차이만 있는 거니까 몸에 들어오는 나트륨 양은 똑같을 것 같은데요
그럼 만약 몸이 잘 붓는 사람은 처음에 짠 상태로 먹을 때랑 밥을 더 넣어서 덜 짠 상태로 먹을 때랑 붓는 정도는 똑같은가요?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어떻게든 나트륨이 섭취 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섭취 하는 양은 같습니다.
단지 먹는 순간에 짜지 않는다는 것을
느낌만 다를 뿐입니다.
- 답변이 마음에 들었다면?
안녕하세요.
비빔밥이 짜서 밥을 더 넣어도 섭취되는 나트륨 양은 동일합니다. 입에서 느끼기에 짜지 않을 뿐 들어간 고추장의 양은 똑같고 밥양의 차이만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이 잘 붓는 사람은 처음에 짠 상태로 먹을 때랑 밥을 더 넣어서 덜 짠 상태로 먹을 때랑 붓는 정도도 동일합니다.
비빔밥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고추장, 김치, 장류, 단무지 등에서 주로 나옵니다. 고추장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약 1,800mg으로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비빔밥이 짜다면 고추장 양을 줄이거나 밥을 더 넣어 묽게 만드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몸이 잘 붓는 사람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이 붓기 쉽습니다. 따라서 비빔밥을 먹을 때는 고추장 양을 줄이거나 밥을 더 넣어 묽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밥을 더 넣으면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도 증가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