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고 소변을 바지에 싸는 초등학생 어떻게 고칠수가 없는가요
현재 제가 아는 지인의 자녀가 밤에 잠을 자다고 바지에 소변을 누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일은 아닌데 가끔그런 행동을 하는데 고치는
방법이 없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변을 가리게 되는데요.
먼저 취침 전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저녁 시간에 짠 음식, 수분이나 과일 섭취를 제한해보도록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으나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 치료나 바이오 피드백 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야뇨증은 초등학생에서도 비교적 흔합니다.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 호전되지만, 반복되면 생활 조정과 간단한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의료적으로 권장되는 기본적인 접근입니다.
1. 흔한 원인
• 밤에 방광이 충분히 크지 않거나, 깊은 잠으로 인해 신호를 못 느끼는 경우
• 수면 중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
• 변비, 감기약(항히스타민제) 복용 등으로 악화되기도 함
2. 집에서 가능한 방법
• 취침 2~3시간 전부터 물·우유·과일음료 등 수분 제한
• 자기 전 꼭 화장실 다녀오기
• 야간에 부모가 한 번 깨워 소변 보게 하기
• 만성 변비가 있다면 반드시 교정
• 늦게 자는 습관, 피곤 누적도 악화 요인이므로 수면 규칙화
3. 효과적인 의료적 도구
• 야뇨경보기(알람요법): 가장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음. 몇 주~몇 달 사용.
• 약물치료(데스모프레신 등): 필요 시 소아과에서 처방. 행사·캠프 등 특정 상황에서 단기 사용하기도 함.
4. 병원에 가볼 시점
• 초등 고학년인데도 지속
• 낮에도 자주 싼다, 갑자기 악화된다
•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거나 통증이 있다
→ 이 경우 다른 비뇨기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비뇨의학과에서 상기와 같은 치료(알람요법, 데스모프레신 등) 진행합니다. 만약 문제가 있으면 소아비뇨의학과 선생님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