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통일의 1등 공신 한신이 토사구팽 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옛날 고대 중국의 한나라 통일의 일등공신 한신장군이 유방에게 토사구팽을 당했는데요.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나라의 한신은 초한전쟁에서 뛰어난 전략난 전략과 전공으로 통일 1등 공신이 되었지만 그만큼 유방에게는 위협적으로 비쳤습니다. 유방은 천하를 얻은 뒤 한신이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한신은 군사적 능력과 달리 정치적 감각과 대인관계가 부족하였습니다. 여러 번 왕위 요구, 본진 복귀 거부, 독자적 행동 등으로 유방의 불신을 자초했고, 결국 반란을 도모했다는 밀고로 처형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나라 통일의 일등 공신이었던 전략의 귀재 한신은 결국 그 뛰어난 능력 때문에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신이 통일에 지대한 공을 끼치면서 초왕이 되었고, 이후 몇가지 사건들에 의하여 유방이 한신의 반란을 의심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토사구팽"의 유래가 된 초나라에서 항복한 종리말을 체포하라는 유방의 말을 듣지 않고 숨겨준 것과, "다다익선"의 유래가 된 둘의 담화가 대표적입니다.
초나라에서 항복한 종리말을 유방이 체포하라고 하였을 때, 어째서인지 한신은 그를 숨겨주고 의탁시켜 주었습니다. 그때문에 둘의 사이가 벌어졌는데, 후에 자결한 종리말의 목을 들고 한신이 용서를 빌러 갔을때 결국 그는 체포되고 왕에서 대신을 강등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토사구팽 사자성어가 나왔습니다.
이후 한신은 자신의 신세 한탄을 입밖으로 자주 내뱉는 행동을 많이 취하였는데, 한나라 건국에 공을 세웠던 다른 영웅들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이 이들과 동급인 대신이라는것을 계속 한탄하며 불만을 자주 표하였습니다. 이것이 유방이 그가 모반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느날 유방과 한신이 대화하던 중에 유방 본인은 어느정도의 군사를 다스릴 수 있다고 보느냐고 한신에게 물었습니다. 이때 한신은 유방은 10만명을 다스릴 수 있다고 답하였고, 유방이 그럼 한신 자네는 얼마나 다스릴 수 있느냐 물었을때 한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답하였습니다. 이것이 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 유래이며, 이로 인해 유방은 한신을 더욱 믿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 진희라는 인물과 실제로 반란을 일으키려 하다 사전에 발각이 되고, 결국 여후의 계책에 의하여 체포되어 참형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