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승배 보험전문가입니다.
음, 조금 다른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반사무직 하시던 분이 은퇴하시고 택시운전사로 직업을 바꾸셨어요, 그러면 운전 또는 상해사고 등에서 사무직과 택시운전사 중 어느쪽이 위험율이 높을까요? 당연히 택시운전사 쪽이 높아지겠죠? 이처럼 업종 변경 후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고시에 해당 보험사의 담보내용들이 계약자/피보험자의 직접적인 직종과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초 가입시에도 위험율이 나누어져 있구요, 담보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거나 특정 담보에 대해서 할증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반대로 택시운전사 하시는 분이 일반사무직으로 바뀌었다고 하면 직종 변경 고지를 하면 보험료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는거죠.
다만 질문자님과 같이 일반사무직이나, 프리랜서 웹 디자인이나, 저같은 보험 설계사 또한 사실 대부분 모니터 앞에 앉아있거나 고객과 미팅을 하거나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위험율은 다르지 않습니다. 걱정하시는 급여에 대한 부분은 보험사에서는 신경 안써요 ^^; 그저 월 정해져 있는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기만 하면 보장은 지켜줄게~ 라는 약속만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