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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독수리54
영특한독수리5422.11.20

기준 금리 조정시 궁금한게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금 줄이려고 기준 금리를 소폭 올린다고 했을 때

금융 기관이 과민반응을 일으캬 시장 금리가 중앙은행의 의도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 왜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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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여신 실행 시 대출금리는 각 행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요소와 마진 등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여신 실행 이후 대출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과 거래실적(부수거래 감면금리) 등을 반영하여 변경됩니다. 향후 발생할 대출금리 변동 적용 기준을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대출약정서 등에는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COFIX + 1.3%", "CD 금리 + 1.7%" 등과 같이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대출금리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 은행금리가 기준금리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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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우리들이 생각할때는 기준금리가 상승하고 난 후에 은행의 금리들이 상승을 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중은행들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나기전부터 향후 금리가 오를 것을 생각하여 '선금리 반영'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미국의 금리인상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은행들은 우리나라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상기준이 매우 빠를 것이라고 '미리 예측'을 하게 되는데 금통위에서는 0.25%의 인상을 고려중임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은 금통위가 0.5%를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금리를 올리게 되다보니 중앙은행의 의도보다 시중은행들이 금리폭을 더 높게 인상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는 시장에게 던지는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입니다. 그렇다보니 시중은행들은 금통위의 금리와는 무관하게 본인들의 판단아래에서 금리를 예측하고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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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금리는 말 그대로 기준 금리입니다. 금융권이 대출이나 예적금에 적용하는 실제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금융권 자금 시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기준 금리 보다 더 높은 금리로 대출과 예적금 금리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도의 국가면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가 말 그대로 기준 금리가 됩니다. 너무 과하게 실질 금리를 적용할 경우 자칫 해당 금융사가 부실해 지거나 자금유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앙은행의 금융 통제권이 약하거나 매우 빠르고 높은 인플래이션을 겪고 있는 국가들의 경우 기준 금리의 신뢰성이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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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같은 경우에도 시장에서 선반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준금리가 조정될 때 등에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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