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개척사 중 골드러시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어 서부로 열심히 개척하였는데요 유럽에서도 많은 인구 유입의 모멘텀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그에 걸맞는 금광들이 개발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골드 러시(1848~1855) 기간 동안에 전 세계에서 유입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었습니다.
금광이 발견된 곳에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현상을 골드러시라고 합니다.
1848년 새크라멘토에 가까운 아메리칸강(江)의 지류 근처 존 수터의 집 제재소에서 금이 발견되고, 그 주변에서 많은 금이 나오자, 미국인이 이 지역으로 일을 팽개치고 금을 캐러 모여들었습니다. 이 소문이 퍼지자, 1849년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하와이 ·중국 등지에서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해 왔습니다.
이동경로는 범선을 타고 남아메리카의 남단을 돌거나, 뉴욕으로부터 파나마로 가서 지협을 횡단하여 태평양 연안에 나와 배를 타거나, 육로로 대륙을 횡단하여 왔다. 어느 길이나 어려움이 많고 도중에 죽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1849년 캘리포니아로 온 사람들을 ‘포티 나이너스(forty-niners)’라고 하였는데, 1848~1858년까지에 약 5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금을 채굴하였습니다. 1850년 9월 캘리포니아가 정식으로 미국의 한 주가 되었는데, 이처럼 단기간에 인구가 늘어서 주(州)로 승인된 예는 미국 역사상 드문 일입니다.
1858∼1875년 콜로라도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몬태나주 등지에서도 일시적인 골드러시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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