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유당불내증에 요거트에 반응이 덜한 이유를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유는 100ml에는 약 4.5~5g의 유당(lactose)이 들어있으나, 발효 과정을 거친 요거트는 유산균의 대사 활동덕에 유당 함량이 약 25~50%까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포인트는 유산균의 생존력에 있습니다. 요거트 속 스트렙토코쿠스 써모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같은 균주들은 소장에 도달했을 때 스스로 락타아제(lactase) 효소를 분비해서 유당의 자가 소화를 돕습니다.
그리고 요거트 점성을 위에 배출 속도를 지연시켜서 소장이 유당을 처리할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고, 유청을 여과한 그릭 요거트는 유당이 포함된 수분이 대부분 제거되어 잔류 유당 농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임상적으로 설사나 복부 팽만감의 외현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해당 식품의 유당 부하가 질문자님의 역치 이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필수 미네랄인 칼슘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그릭요거트를 식단에 계속 꾸려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러나 염증 관리를 위해 추가적인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셔서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