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아하

의료상담

내과

신통한거미81
신통한거미81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식이, 운동 관리에 소홀해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1

물론 관리는 당연한거겠지만 동거인이 몇년째 당뇨약을 복용 중입니다. 두달에 한번씩 병원 가서 처방받고 6개월에 한번껄로 혈액검사로 당화혈색소 등의 검시도 받는 것 같은데 문제는 수치로는 약의 효과로 큰 문제없다보니 오랜 기간 타성에 젖어 전혀 식단이나 운동 등의 관리 없이 지내게 되더라고요. 당장 검사 결과 상으로는 문제없고 의사쌤도 크게 별 얘기가 없다보니 관리와 담 쌓고 지내서 옆에서 잔소리를 늘어놔도 경각심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약만으로 충분히 앞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면(본인은 의사쌤이 약효가 잘 받는다고 더 방심하는

듯 싶은데…) 저도 큰 걱정은 안하고 싶은데 약으로 다 될거면 당뇨 환자의 중증당뇨 문제같은 건 없을거잖아요. 아니면 약효가 잘 발현되는 체질은 정말 지나친 걱정까진 할 필요는 없는건지. 물론 언젠가는 본인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관리하는게 제일 나을텐데 그렇게 기다리는게 나은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식이와 운동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인 당뇨 관리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작용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약물은 혈당을 일시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동거인이 현재 약물 치료를 통해 혈당 수치가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이는 식단과 운동 관리를 게을리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약물만으로 관리할 경우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수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예: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신부전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약물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혈당이 잘 조절되고 환자분 체중이 잘 유지된다면 사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약물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식이요법과 같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