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오토바이 이전 하자미기재 사기 처벌가능한가요
2025년 11월 11일 제가가지고있던 혼다 포르자 350 2024년식과 번개장터를통해 2019년식 야마하 티맥스랑 추가금 100만원으로 서로 맞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전 진행후 당일 100키로 가량 운행했는데 티맥스 클러치 디스크 기능 엔진 고장으로 운행아 아예 불가한 상황입니다 .
. 미기재 하자는 깜빡이 센서불량
앞쇼바 (삼발이 ) 불량 좌우 상하 유격 매우심함
뒷쇼바 누유
드레인볼트 불량
클러치디스크 과다사용으로 엔진소음
메탈베어링 기스
벨브 간섭
Abs 센서 불량
등등인데 신고하면 보상받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한병철 변호사입니다.
결론 및 핵심 판단
제시된 하자가 거래 전 고지되지 않았고 통상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형사상 사기 성립 가능성이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계약취소 역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환거래에서도 상대방의 고의 은폐가 인정되면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법리 검토
사기죄는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않거나 허위 사실로 상대방을 기망해 재산상 처분행위를 유도한 경우 성립합니다. 기재된 클러치·엔진·서스펜션·ABS 등 주요 부품의 중대한 하자는 통상의 점검으로 알 수 있으며,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면 은폐 의도 판단에 유리합니다. 민사적으로는 매매계약의 하자 담보책임, 착오취소, 불완전이행에 근거한 손해배상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수사 또는 재판 대응 전략
정비소 점검기록, 진단서, 이전 직후 운행 불가 사진·영상, 상대방과의 대화기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거래 전 제공된 정보와 실제 상태의 차이를 명확히 대비해 기망 의도를 구조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교환 형태라 하더라도 양측 모두 매매와 동일한 법리가 적용되므로, 상대방의 미고지·축소 설명 정황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추가 조치 또는 유의사항
상대방이 수리를 이유로 협상을 제안하거나 책임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통신 내역을 보존해야 합니다. 정비 비용을 정확히 산정하되 금액 자체는 수사·재판에서 보조 자료로 활용됩니다. 형사와 민사는 병행이 가능하며, 형사 고소는 상대방의 협상 태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1. 경찰신고는 상대방의 처벌을 구하는 절차이지 피해회복을 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물론 합의를 하여 받을 수 있으나, 합의는 상대방도 합의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2. 피해회복이 우선이라면 민법 제750조에 근거하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민법 제750조는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권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하자의 정도가 명백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이러한 하자를 알았다면 거래하지 않았을 것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사기죄 성립도 가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