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열역학의 법칙을 이해하시면,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현상
물에 소금을 넣는다. --> 소금이 물에 녹음
*과학적 표현
물 + 소금 --> 소금물
열역학적으로 '가역반응(같이 두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반응)'은 "에너지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입니다. 과학적 용어를 빌어 말하자면,
Gibbs free energy차이 (델타G) = 나중상태의 Gibbs free energy - 초기상태의 Gibbs free energy
이며 델타G가 음수이면 '가역반응' 양수이면 '비가역반응'입니다.
즉, 물 + 소금 상태의 에너지가 소금물 상태의 에너지보다 높기 때문에 '소금이 물에 녹는다.'라는 '가역반응'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에너지 차이만큼 '열'로 발산한것입니다.
우리가 물에 소금을 넣으면 열이 발생하는데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느낄만큼 온도가 변하지 않아서'입니다.
그 이유는
1. 물의 비열이 높다.
2. 발생열의 크기가 작다.
풀어서 말하면 소금이 물에 녹으면서 나오는 에너지도 작고, 물 1도 올리는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여 온도가 거의 올라간것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