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항문낭을 짜려면 너무 아파해요
제가 저희 강아지 항문낭을 짜 주려고 집에서 계속 하고 있는데 저희 강아지가 너무 아파하고 몸부림이 심한데요 계속해서 안 되면 병원에서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의 경우 의무적으로 짜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짜서 가만히 수개월두는 것과 옳바른 방법으로 배액해서 관리하는 것 중 당연히 후자가 건강 위생에 더 적절하긴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객해보면 엉덩이나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만지거나 그러면 아프기 보다는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죠
짜는 방법을 모르시는 경우 병원 가셔서 백신이나 사상충 예방할 때 간호사나 선생님께 부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강아지는 별도로 배액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나이가 좀 많은 강아지거나, 딱딱한 변을 자주 보는 강아지라면 항문낭액이 자연스럽게 분비되지 않을 경우가 많아 이럴 경우엔 집에서나 동물병원에서 배액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판단이 어려우시다면, 동물병원에 들리셨을 때 항문낭 체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항문낭은 짠다라는 생각보단, 항문 옆쪽 아래, 5시 7시 방향에 엄지와 검지를 올리고 ↑ 위 쪽 방향으로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조작하면 쉽게 배액됩니다. 최근 유튜*등 관련 영상에 쉽게 설명된 시청각 자료가 많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너무 아파한다면 병원에서 진행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짤 필요 없고, 주기적으로 짜줘야하는데 괜히 집에서 잘못 짜서 더 염증이 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잘못 알려진 유언비어중 하나가 항문낭을 안짜면 병이 생긴다인데
틀린 말입니다.
오히려 항문낭을 짜면서 항문낭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질환이 생기니 절대 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윤영 수의사입니다.
항문낭 배출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하면 항문에 자극이 심하게 되어 상처 나거나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에서는 쉽게 하실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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