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 방치하면 암으로 가나요?

Question

위축성위염에서 장상피화생으로 악화됐다고 합니다.

1년에 한번 위내시경 추적관찰 하라고 하는데

암으로 갈 확률 높나요?

지금부터 관리하면 괜찮을까요?

처음부터 위염관리를 잘 했어야하는데...ㅠㅠ

Answer 1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 상피 화생은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걱정할 정도로 위험이 큰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1년 마다 검사를 받으면서 관찰하면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이 위장 조직이 변했다고 하는 뜻입니다.

조직에 변이가 생겼으니 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지 무조건 암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 잘 해주시면 괜찮습니다.

Answer 3

위염으로 인해 장상피화생이 발생하였다면 이는 전암성 병변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확률적으로는 그렇게 높지 않으나 어차피 암으로 발전하면 개인에게는 100%인 만큼 너무 확률적인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관리를 잘 하면서 꼬박꼬박 추적관찰 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Answer 4

장상피화생은 위 염증반응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되면서 위 점막에 소장이나 대장에 있는 점막세포가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성 위염과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위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장상피화생 자체가 모두 위암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위선종의 단계를 거쳐 일부가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보통 1년) 내시경 추적관찰을 권고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권장합니다. 만성 위염은 과도한 염분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 양상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이 관찰되었다면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매운음식 짠음식 뜨거운음식 음주 흠연을 모두 줄여야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의 경우 정상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정도 높다고 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암은 10만 명 중에 60명 정도에서 발생하는데요 10배 높아지면 600-700명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볼수 있겠네요

바꿔말하면

보통 10만 명중에 9만 9천 900명은 위암이 없지만

장상피화생이 있으면 9만 9천명 정도에서는 위암이 없고 1000명 미만 정도에서 생길 수 있다 정도의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장상피화생의 범위가 넓어지지 않게 관리가ㅡ필뇨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셔야겠습니다 조기위암의 경우 완치율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내에 염증반응이 오래 지속되면서 위 점막의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파괴되고 그 자리에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들로 바뀐 것을 말합니다. 이는 위암의 위험인자가 맞습니다. 장상피화생이 있으면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장상피화생과 위암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가 정상인 그룹(671명)과 장상피화생이 있는 그룹(249명)으로 나눠 위암 발병률을 조사했더니, 장상피화생이 있는 그룹이 10만명 당 187명 꼴, 없는 그룹이 10만명 당 17명 꼴로 위암이 생겼다. 장상피화생은 위내시경 검사로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