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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최질의 난은 고려 현종(1014) 때 김훈과 최질이 일으킨 무신 정변입니다. 김훈과 최질은 거란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워 상장군에 오른 무관들이었지만, 문관들의 우대와 군사비 회수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문신들의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국왕도 유지한채 일시적으로 권력에 앉아 지속되지 못했어요.
반면에 의종(1170) 때 정중부, 이의방, 이고 등이 일으킨 무신 정변은 문신들의 완벽하게 제거하고, 의종마저 죽였으며 중반을 통해 국정을 장악했습니다. 특히 최충헌은 교정도감 및 삼별초 등의 권력 기구를 바탕으로 60여년간 최씨 집권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